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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KT · 4위 키움 · 5위 KIA, 나란히 극적 승리

3위 KT · 4위 키움 · 5위 KIA, 나란히 극적 승리
KT는 어제(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배정대의 연장 10회 끝내기 적시타로 1위 SSG를 5대 4로 눌렀습니다.

KT는 4연승을 달리며 2위 LG를 4경기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SSG는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장 10회 타석에 선 배정대는 SSG 서진용의 2구째를 힘껏 잡아당겼고 SSG 우익수 한유섬은 황급히 타구를 따라갔지만, 타구가 머리 위로 훌쩍 넘어가면서 그사이 2루에 있던 박병호가 홈을 밟았습니다.

지난 16일 수원 키움전에서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쳤던 배정대는 9일 만에 다시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는 개인 통산 6번째입니다.

KIA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에 나온 소크라테스의 끝내기 슈퍼 캐치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2022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종료 후 1타점을 기록하고 호수비를 펼치는 등 맹활약한 KIA 소크라테스가 김종국 감독과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위 KIA는 이날 패한 6위 롯데와 격차를 5경기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KIA는 선발투수 이의리가 6회 1사에서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줄 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뽐냈고 6이닝 1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습니다.

키움은 NC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공격에서 5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든 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나온 이용규의 밀어내기로 10대 9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 푸이그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

부산에선 9위 삼성이 4타점을 쓸어 담은 이원석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9대 5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장민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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