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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 모녀의 마지막 길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빈곤에 시달렸던 이 세상에 장례를 치러줄 사람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자랑했던 찾아가는 복지는 공염불에 그쳤고 찾아온 사람조차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테레사 수녀는 외로움이 가장 끔찍한 빈곤이라고 했는데 마지막 길이라도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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