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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시티, '선한 영향력' 담은 친선 경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중 이례적으로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로 열린 경기에서 두 팀은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20분 바르셀로나 페냐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맨시티가 알바레스의 골로 앞서 나가자 8분 뒤 바르셀로나는 프리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바메양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들어 소나기 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합 끝에 더 용이 골문을 열어 바르셀로나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3분 뒤 맨시티가 팔머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4분 바르셀로나가 멤피스의 골로 3대 2를 만들어 홈 팬들을 열광시켰는데, 맨시티가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홀란이 얻은 페널티 킥을 마레즈가 성공했고, 치열했던 승부는 3대 3,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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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가 12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레인저스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후반 15분 촐락의 결승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레인저스는 합계 3대 2로 이겨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2년 만에 최고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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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습니다.

김하성은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5회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7회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를 완성한 김하성은 타율을 2할 5푼 5리로 끌어올렸습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7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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