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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PO 나서는 황인범 "100% 쏟아낼 준비됐다"

유로파리그 PO 나서는 황인범 "100% 쏟아낼 준비됐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인범은 키프로스 아폴론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서 100%를 쏟아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 1 무승부를 견인했습니다.

당시 인상적이 활약에도 아직 자신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던 황인범은 2차전 승리로 유로파리그 본선행 티켓을 따내겠단 각옵니다.

황인범은 "팀원들과 호흡이 아직 100%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고, 코칭스태프 스타일도 더 잘 알게 됐다. 경기를 치를 때 마다 새로운 환경에 더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는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좋아한다. 성공하기 위해서 스스로 도전해야 한다. 나는 '도전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은 8번(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아폴론전에서 뛰었던 6번(수비형 미드필더)나 10번(섀도 공격수) 혹은 측면 공격수나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팀을 위해 필요한 곳에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황인범은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받게 될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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