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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6개월…미국인 53% "러 철수 때까지 우크라 지원"

우크라전 6개월…미국인 53% "러 철수 때까지 우크라 지원"
▲ 키이우 흐레시차틱 거리에 전시된 노획한 러시아 군용 차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개월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인 다수가 러시아군이 철수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지난 16∼17일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때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6%가 우크라이나 지원 찬성 입장을 밝혔고,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이 비율이 51%였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최대 지원국입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제공한 군사적 지원은 106억 달러(13조 4천억 원)이며, 특히 여기에 29억 8천만 달러(4조 원)를 추가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우크라이나에 총기나 대전차 무기 등 무기 제공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1%였고, 22%는 반대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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