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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에 4조 원대 추가 군사 지원 방침

바이든, 우크라이나에 4조 원대 추가 군사 지원 방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9억 8천만 달러(4조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수천 명이 숨지거나 부상당하고 수백만 명이 터전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독립기념일이 씁쓸하게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적 지원은 모두 106억 달러(13조 4천억 원)에 달하며, 이번 발표는 단일 지원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대공 방어 시스템을 비롯해 소형 무인기 요격체계(CUAS)와 포병 시스템을 포함한 다수의 무기, 레이더 등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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