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이 제39회 올림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우진은 24일 울산 국제문수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일반부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를 6대 0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정상에 섰습니다.
구대한(청주시청)과 이승신(현대제철)이 3위에 올랐습니다.
청주시청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현대제철을 꺾으면서 김우진은 2관왕을 이뤘습니다.
인천계양구청과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남자 단체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전인아(전북도청)가 김수린(현대모비스)을 상대로 6대 2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신정화(대전시체육회)와 장민희(인천광역시청)가 3위를 했습니다.
여자 단체전 우승은 현대모비스의 차지였습니다.
순천시청이 준우승했고 대구서구청과 부산도시공사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일반부 혼성단체전 결승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6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컴파운드 일반부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와 김윤희(현대모비스)가 각각 남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컴파운드 세계랭킹 1위 마이크 슬루서르(네델란드)와 김종호의 스페셜 매치에서는 슬루서르가 149대 147로 승리했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