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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인천 섬 여행…관광 프로그램 운영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1백60개가 넘는 섬들이 속해 있는 인천은 이런 섬들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 자원 개발이 가능합니다. 인천시가 버스를 타고 여러 섬들을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을 출발한 투어버스가 무의대교를 건넙니다.

무의도에 도착한 뒤에는 주요 관광 지역에서 가이드의 설명도 이어집니다.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의도 시티투어입니다.

[전명자/시티투어버스 이용객 : 옛날에 TV만 보고 저런 데가 있구나 부러워했는데 경로당 할머니들도 이런 투어를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무의도 외에도 송도 인천 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선재도 목섬과 십리포 해수욕장 등을 거쳐 돌아오는 선재·영흥투어와 강화 일대를 여행하는 강화오감투어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든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시티투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은희/인천시 관광마케팅팀장 : 인천시는 수도권 1시간 거리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도시인데요. 더욱 더 다채롭고 특색 있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계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또 섬에서 체류하며 섬 주민과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형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지원 사업은 월 최대 20만 원씩 1년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자 청년독립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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