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 해군 입대' 데이식스 원필 목격담…"친절, 상냥, 젠틀"

아이돌 최초로 해군에 입대한 그룹 DAY6(데이식스) 멤버 원필의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오늘(24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식스 원필 목격담입니다"라면서 글을 시작했습니다.

누리꾼은 "비행기 타는데 하정복 입고 티 존(얼굴의 이마와 코 부위)이 진한 잘생긴 남성이 있길래 '우와 원필이 닮았다' 했는데 명찰을 보니 진짜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행기에서) 내려서 원필이한테 (원필 사진으로 설정된) 배경화면 보여줬더니, '어.. 우와... 우와... 감사합니다'만 여러 번 반복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우연히 원필을 만나 떨리는 와중에 그에게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는 누리꾼은 "정말 흔쾌히 찍어줬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누리꾼은 "원필이 너무 잘생겨서 눈을 못 보고 허공에 뒀는데 계속 눈 봐주면서 고맙다고 인사해줬다. 원필은 그냥 천사다. 천사를 김원필이라고 불러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누리꾼은 당시 원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너무 떨려서 "응원해요", "노래 너무 좋아해요", "파이팅하세요"만 반복해서 말했다는 그에게 원필이 오히려 거듭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군 복무 중인) 원필의 목격담은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또 잘생긴 원필이를 같이 나눠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원필아, 휴가 잘 보내!"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목격담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목격담 공유해줘서 너무 고맙다", "김원필 너무 귀엽다", "하정복 너무 잘 어울리네", "원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얼굴 좋아 보여"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데이식스에서 보컬과 키보드를 담당하는 원필은 지난 3월 아이돌 가수 최초로 해군에 입대해 내년 11월 전역합니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데이식스 유닛 Even of Day(이븐 오브 데이)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발표해 군백기에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사진= 원필·데이식스 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