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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프레스턴에 2대 1 승리…리크컵 32강 진출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2부 리그팀인 프레스턴을 꺾고 32강에 올랐습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29분에는 트레오레가 감각적인 논스톱 왼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터트려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황희찬이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시즌 첫 골을 뽑아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3분 프레스턴 우드번에게 1골을 내줬습니다.

황희찬이 후반 17분 교체된 가운데 울버햄튼은 2대 1의 승리를 거두고 32강이 겨루는 3라운드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1무 2패의 부진 속에 18위에 머물고 있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거둔 첫 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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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세계 개인선수권에서 가볍게 첫 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3위 안세영은 32강전에서 세계 57위인 베트남의 응우옌을 상대로 공수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시작 36분 만에 2대 0 완승을 거두고 세계선수권 첫 단식 금메달 목표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4월 코리아 오픈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를 꺾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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