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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빚 1869조 원 '사상 최대'…증가세는 주춤

[경제 365]

지난 2분기 가계 빚이 1천869조 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69조 4천억 원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말과 비교하면 6조 4천억 원 늘었는데, 지난해 분기마다 수십조 원씩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축소됐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주택 매매도 뜸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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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상위 4개 중고거래앱 이용자 1천1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4%가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이었습니다.

전체 서비스 분야의 평균 점수가 3.61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자별로는 번개장터가 3.6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당근마켓, 헬로마켓, 중고나라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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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월 6만 1천 원에 데이터 사용량이 31기가바이트인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월 5만 9천 원에 데이터 24기가바이트를 쓸 수 있는 중간 요금제를, KT는 월 6만 1천 원에 데이터 30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서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중간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온 정부는 이통사들에 새로운 데이터 이용량 구간의 요금제 출시를 계속 협의하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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