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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국격 떨어져" "신선하다" 패션화보 촬영지 된 청와대

74년 만에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화보 촬영지로 변신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모델들이 화려한 한복과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패션잡지 보그가 그제(22일)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화보인데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보그가 협업한 것으로 32장으로 구성된 화보를 보면,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상춘재 등에서 촬영됐습니다.

뉴스딱 3. 화보 촬영지 된 청와대

화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 국가의 상징성과 존엄성, 역사성이 있는 곳인데 너무하다' '이러다 청와대에서 드라마도 찍겠다' 등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신선하고 보기 좋다' '이집트 피라미드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도 화보를 찍지 않느냐' 등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는데요.

논란이 이렇게 불거지자 문화재청은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허가했다면서 '향후 장소 사용 허가 때 신중히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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