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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총리 파티, 여성이라 논란된 것…#연대한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핀란드 총리 연대 챌린지'입니다.

얼마 전 이른바 '광란의 파티' 영상으로 구설에 오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마약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은 가운데, 세계 곳곳의 여성들이 마린 총리를 응원하는 '연대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리의 춤사위를 따라 하는 영상을 찍고 '산나와 연대한다'는 해시태그를 걸어 SNS에 공개하는 건데요.

이들은 "업무 외 시간에 춤추며 개인 시간을 즐긴 마린 총리가 약물검사까지 받게 된 것은 그가 '여성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면서, 마린 총리를 향한 비판이 젊은 여성 총리에 대한 성 차별적인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번 논란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품위에 대한 문제고, 남성이 그랬더라도 같은 비난을 받았을 것"이란 반론도 있습니다.

앞서 마린 총리는 지난 18일 정치인과 연예인 등 20여 명과 함께 '하우스 파티'를 벌였는데, 당시 찍힌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는 의혹이 불거져 약물 검사를 받았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연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춤추고 놀면서 에너지 얻는 건 잘못이 아니죠.", "일반 여성과 총리는 다르죠! 품위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모습, 충격입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VFinnishPr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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