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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츠베레프, 부상으로 US오픈 불참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츠베레프, 부상으로 US오픈 불참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29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불참합니다.

츠베레프는 6월 초 프랑스오픈 준결승 라파엘 나달과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이후로는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6월 초 프랑스오픈 준결승 라파엘 나달과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알렉산더 츠베레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은 츠베레프는 이후 열린 윔블던에도 나오지 못했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도 건너뛰게 됐습니다.

츠베레프는 2020년 US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지난해에도 4강까지 오르는 등 최근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올해 US오픈에는 츠베레프 외에 가엘 몽피스, 라일리 오펠카 등도 불참합니다.

츠베레프는 US오픈이 끝난 뒤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서 열리는 데이비스컵에 출전하고, 9월 말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나올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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