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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도둑 잡자!…'경찰' 꿈 이룬 4살 시한부 소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네 살 소녀의 소원을 이뤄준 호주 경찰의 사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네 살 소녀, '조'는 경찰이 꿈이었습니다.

곧 생일인데요.

호주 시드니 경찰이 조의 생일을 축하하고 힘든 투병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누가 조의 생일 선물을 훔쳐간 것처럼 꾸민 뒤, 직접 범인을 체포하는 체험을 시켜준건데요.

경찰차에 헬기, 보트까지 총동원됐고 조는 어엿한 '일일 경찰'로 활약했습니다.

시드니 전역에서 특별한 추격전을 벌이며 잊지못할 추억을 쌓는 조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시드니경찰은 장애나 희귀병 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선행을 자주 펼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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