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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 쪽은 가뭄, 다른 쪽은 홍수…전 세계 덮친 기상이변

지난 18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인근 다뉴브강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독일 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유럽을 강타한 500년 만의 가뭄에, 다뉴브 강의 수위가 점점 낮아지며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스페인에서는 물에 잠겼던 고인돌 유적이, 이탈리아에서는 강 속에 있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탄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100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지구 곳곳에서는 극단적인 가뭄과 홍수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덮친 이상기후에 경제난·식량난 등 피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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