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사건 당시 공군 수뇌부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내일(23일) 오전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모레 오후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전 실장은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돼온 인물로,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입건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