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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을지프리덤실드' 돌입…윤, 을지 국무회의 첫 주재

<앵커>

하반기 최대 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실드가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훈련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일종의 컴퓨터 워게임인 한미연합 지휘소 연습 프리덤실드 1부 방어훈련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나흘 일정으로 북한 공격에 맞서 한미연합군이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방어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입니다.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 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방호 및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합니다.

2부 반격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입니다.

합참은 드론, 사이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난 새로운 전쟁 양상을 추가로 반영해 훈련의 실전성을 제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지휘소연습 외에 야외기동훈련도 실시합니다.

육군의 연합과학화전투훈련, 연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연합특수전교환훈련, 해군의 연합해상초계작전훈련, 공군의 쌍매훈련 등 13가지입니다.

정부의 을지연습도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처음 주재하고 을지연습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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