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검시관이 물고기 주둥이에 면봉을 찔러 넣고 있습니다.
쓱쓱 문질러서 코로나 검사를 하는 건데요.
중국 푸젠성의 해안도시인 샤먼시 당국은 어민들이 잡아온 물고기는 물론이고요.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도 몸통 부분을 문질러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다소 황당한 이 코로나 검사는 지역 어민들과 해외 수산업자들 간의 해산물 거래로 코로나 재확산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도를 넘는 과잉 조치라며 SNS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비과학적인 방역활동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됐는데요, 상하이 봉쇄 직전에도 수산물 시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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