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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먹먹한 근황…SNS 프로필에 새긴 글자 '사산(死産)'

진태현, 먹먹한 근황…SNS 프로필에 새긴 글자 '사산(死産)'
배우 박시은이 출산 20일을 남기고 뱃속 태아를 떠나보낸 가운데, 남편인 배우 진태현의 SNS 프로필이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진태현은 유산 비보를 전한 후 SNS 프로필 글을 'stillbirth, 死産(사산)'으로 바꿨다.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태은(태명)의 초음파 사진이라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진태현은 지난 19일 아내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밝혔다. 출산까지 20일이 남은 시점, 박시은의 임부 정기 검진 날 태은이 심장이 아무 이유 없이 멈췄다고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출산이 코 앞까지 다가왔던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을 SNS와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그런데 갑자기 전해진 비보에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 해드려 죄송하다"라며 "좀 숨을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 받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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