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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중고 물품, 안심하고 파출소 앞에서 거래하세요"

중고 물품을 거래하다 보면 혹시 사기당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경기도 한 경찰서가 중고거래 안심구역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출소 앞에 빨간색 페인트로 크게 표시한 'SAFE ZONE 안심거래구역'이 눈길을 끕니다.

안산 상록경찰서는 이달부터 관내 지구대 파출소 5곳에 안심거래구역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면 거래를 요구하는 보이스 피싱이나 중고 물품을 직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간인데요, 파출소 앞을 만남의 장소로 정해 범행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하자는 취지입니다.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경찰서 앞에서 거래하자는 말이 현실이 됐다', '파출소 앞이라면 범죄자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낄 것 같다' 등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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