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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경선 압승한 이재명 "어머니 사랑 느껴"…박용진 "마지막 스퍼트 최선"

호남 경선 압승한 이재명 "어머니 사랑 느껴"…박용진 "마지막 스퍼트 최선"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뒤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전남·광주광역시의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만 미터 달리기 경기에서 막판 정도로 보이는데 마지막 스퍼트에 최선을 다해서 안간힘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투표율이 낮은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앞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당원 동지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주십사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광주·전남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80%에 육박하는 권리당원 표를 쓸어 담으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역순회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35%, 박 후보가 21.65%입니다.

민주당은 27일 수도권(경기·서울)에서 마지막 지역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이어 오는 28일 1만 6천 명의 전국 대의원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 기존 권리당원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해 당 대표·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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