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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코리안 더비는 불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골대에 막혀 아쉽게 첫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황희찬과 시즌 첫 맞대결도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후반 18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손흥민의 강력한 오른발 슛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1분 뒤 손흥민은 결승 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페리시치의 머리를 거쳐 케인의 결승 헤더골로 연결됐습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185골로 단일 클럽 최다 골 신기록을 썼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교체됐고, 울버햄튼 황희찬은 5분 뒤에 교체 투입돼 시즌 첫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습니다.

한편, 첼시 구단은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을 한 팬에게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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