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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전남 지역 경선도 '확대명'…누적 득표율 78.35%

<앵커>

민주당 당 대표 순회경선 소식입니다. 오늘(21일) 광주·전남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크게 이겼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78.35%입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권리당원의 21%가 몰려 있는 민주당의 심장, 광주·전남 순회경선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광주와 전남에서 8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박용진 후보에 크게 앞섰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된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78.35%, 박용진 후보 21.65%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후보 :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용진/민주당 대표 후보 : 마지막 스퍼트 최선을 다해서, 안간힘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후보 8명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율 26.4%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후보, 그리고 송갑석, 윤영찬, 고영인 후보 순이었습니다.

이른바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후보 4명이 모두 당선권에 들었고, '비이재명계'로는 고민정 후보가 유일합니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선거인단의 투표 반영 비중은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입니다.

이제 민주당은 이번 주 권리당원의 37%가 있는 서울·경기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 투표, 여론조사 등을 거친 뒤 오는 28일 지도부를 최종 선출합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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