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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로 '장군 멍군'…포항 3위 유지

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인천과 헤더로 1골씩 주고받으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선제골은 인천이 터트렸습니다.

전반 29분 에르난데스가 찬 공이 포항 수비수 맞고 높이 뜨자, 송시우가 센스만점 헤더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포항의 허용준이 역시 멋진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허용준 선수, 김승대의 발리슛 같은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습니다.

두 팀은 결국 1대 1로 비겨 포항은 승점 44점으로 3위를 지켰고, 인천은 동률이었던 제주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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