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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아시안투어 제주 대회 3R 단독 선두

옥태훈, 아시안투어 제주 대회 3R 단독 선두
옥태훈이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옥태훈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천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가 된 옥태훈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공동 2위인 김비오, 서요섭, 아마추어 조우영과는 1타 차입니다.

이번 대회 첫날 3언더파로 공동 12위였던 옥태훈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김비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고, 3라운드에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옥태훈은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6차례 톱10에 진입하며 톱10 피니시 부문 공동 1위, 상금은 8위에 올라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동 2위에 오른 아마추어 조우영은 오늘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는 무서운 상승세로 프로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조우영은 연기되기 전 올해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부 대표로 선발된 기대주입니다.

서요섭이 4타를 줄여 전날 4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아시안투어 시즌 상금 3위 김비오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로 밀려났습니다.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와 파윗 탕카몰프라서트가 10언더파 공동 5위, 전재한은 8언더파 공동 8위, 왕정훈과 강윤석, 이승택 등은 7언더파 공동 10위입니다.

김한별과 함정우 등은 5언더파 공동 24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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