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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만 8,812명…사망 83명, 112일 만에 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8일)보다 4만 명 가까이 줄어 13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 8천812명 늘어 누적 2천200만 3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인 12일 12만 8천675명의 1.08배, 2주일 전인 5일 11만 2천851명의 1.23배 수치입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 8일 20만 5천309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오늘(19일)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4천559명→11만 9천561명→6만 2천65명→ 8만 4천109명→18만 803명→17만 8천574명→ 13만 8천812명으로, 하루 평균 12만 6천92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 유입 사례는 46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18일) 633명에 비해 168명 감소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3만 8천347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만 3천378명, 서울 2만 1천33명, 경남 9천491명, 부산 8천766명, 경북 8천620명, 대구 8천136명, 인천 6천746명, 전남 6천13명, 충남 5천779명, 전북 5천734명, 광주 5천412명, 충북 4천756명, 대전 4천387명, 울산 3천138명, 제주 2천08명, 검역 3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2명 많은 49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427명으로 86.8%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6일 563명까지 올라갔었으나,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호전되거나 격리해제된 환자가 연휴 이후 많이 보고된 것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감과 그 규모는 신규 확진자 수에서 1∼2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데,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계속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가 83명으로 전날(18일) 61명보다 22명 늘어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29일 136명 이후 112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52명 62.6%, 70대가 17명 20.4%이었으며 60대 7명, 50대 6명, 30대 1명이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89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7%(1천794개 중 819개 사용)로 전날(45.4%)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2%로 전날(60.5%)보다 0.3%p 낮아졌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4.4%로 전날(43.8%)보다 0.6%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 표적 방역,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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