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터뷰] 이준석 "전당대회는 내년 6월에…적임자 없으면 또 나간다"

[인터뷰] 이준석 "전당대회는 내년 6월에…적임자 없으면 또 나간다"

이준석 "윤 대통령과 화해, 굉장히 오래 걸릴 것"

권란 기자

작성 2022.08.18 20:58 수정 2022.08.18 21:2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그럼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법원 판단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생각은?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아무래도 법원에서 가처분 사건 다룰 때는 절차와 내용을 따질 텐데 보통 절차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심리하면서 느낀 바로는 그 내용에 대한 헌법가치와 부합하는지, 이런 것들에 조금 더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는 것을 내용을 적시하고 또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본안소송도 제기…끝까지 법적 다툼?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이런 겁니다. 가처분과 본안소송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직무에 대한 가처분소송이라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검찰총장 시절에 추미애 장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징계 절차 이후에 직무가 정지되었을 때 그걸 가처분으로 풀고, 그 본안소송에 가서 징계 내용을 다퉜는데 본안소송에서 또 지셨다고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가처분은 어쨌든 회복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해서 긴급 구제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안도 다퉈봐야 이것이 역사와 기록에 정확히 남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분열은 필패', 이 전 대표 지목?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그분들이 생각하는 분열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이런 게 있잖아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누구를, 누가 뭐 예를 들어 나중에 가면 쌍방과실이 되는 경우가 많죠. 쌍방 폭행이 되고 이런 경우는 있지만, 결국 대중이 판단해요. 법적으로는 그렇고요. 그런데 결국에는 누가 먼저 때려가지고 이 일을 시작했느냐에 대한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봅니다. (누구입니까?) 그건 여러 방송사에서 조사를 해 봤을 때 윤핵관에 대한 어떤 비판 여론, 보통은 대통령 따로, 윤핵관 따로 그다음 마지막에 이준석을 놓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세 주체에 대해서 조사했을 때 저보다는 나머지 두 주체에 대한 비판이 좀 많았던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Q. 장제원 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 높은 이유?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원래 장제원 의원이 인기가 없기는 합니다. 대중적으로.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가 왜 장제원 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냐고 제가 물어본 겁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봤을 때 드러나 있는 위협보다 더 큰 위협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수면 아래에 있는, 위에 떠 있는 것보다 9배는 크다고 하는 그 빙산의 본체거든요. 그러면 저희가 보고 있는 지금 인사참사나 인사파문의 상당 부분, 그럼 초기 대통령실 인사를 누가 했느냐, 이런 것에 대해서 이것은 당연히 본인은 부인할 수도 있고, 확인 안 해 주겠지만 장제원 의원의 의도가 많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다. 확인하신 건 아닙니까?) 저는 확인했지만 부인하겠죠.]

Q. 이 전 대표 책임론에 대한 입장?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저는 양의 머리를 걸고 고기 파는 데까지 제 역할이 있었고요, 나중에 저도 그러니까 앞에 가게 앞부분만 제가 봤던 거고 뒤에 푸줏간에서는 뭐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던 거겠죠. 그런데 이제 실제 납품할 때 되니까 이상한 걸 납품하고 있는 거죠, 지금.]

Q.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맥락은?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저도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죠. 저도 예를 들어서 체리따봉 문자를 보면서 그래, 대통령께서도 사람인데. 뭐 잠시 뭐 이렇게 불편한 마음이 있으셨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만 거꾸로 최근에 나오는 걸 보면 원래 그랬다. 그 시점이 언제냐, 7월부터. 작년. 그래 버리면 저를 안 뒤로 내내거든요. 제가 대통령을 7월에 처음 뵀거든요. 그러면 이건 약간 얘기가 달라지는 거죠. 그러면 나한테 대통령께서 그런 긍정적인 평가를 하실 때 아니면 저희가 얼굴을 맞대고 선거에 대한 진지한 상의를 하고 서로서로 힘을 북돋아주려고 할 때 이면에는 치유할 수 없는 그런 갈등을 내포하고 계셨던 건가? 저는 그것은 받아들이는 게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서는.]

Q. 윤 대통령 직접 만나서 풀 생각은?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지금 상황에서는 그거 다 풀려고 그러면 굉장히 오래 걸릴 겁니다.]

Q. 성 상납 의혹에 대한 입장은?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이런 걸 하나하나 제가 부인하는 것 자체가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이쪽에 관심이 쏠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응을 최소화하는 거죠. (어쨌든 저쪽에서 주장하는 성 상납을 비롯한 접대는 없었다.) 제가 계속 그것은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한 6차례 정도 부인한 것 같습니다.]

Q. 전당대회 개최 시기, 출마 의사는?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저는 전당대회는 내년 6월에 치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당대회를 내년 6월에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 걸 보면 본인도 출마를 하겠다는 뜻이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겠죠.) 제가 지난 전당대회에 나갔을 때도 저는 제가 나갈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사실 누군가를 도와줄 생각이었는데 아니 뭐 1등 하고 계신 분 보니까 답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나가야지, 그래서 나간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부분. 우리 당의 개혁을 할 수 있는 적임자들이 나오기를 바라고 그분들을 지원할 수도 있고, 안 되면 또 나가야죠.]

(영상편집 : 박정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