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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경심 전 교수 형집행정지 불허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8일) 오후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심의위는 정 전 교수가 제출한 자료, 현장 조사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형집행정지가 불가한 것으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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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가 공소시효로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20대 대통령선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80여 건 정도고 공소시효는 9월 9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이어 "가능하면 이번 달 안으로 검찰과 협의해 공소시효 전 사건을 송치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경우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윤 청장은 "서울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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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반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청계터널 입구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맨 앞에 있던 승용차가 정차한 상황에서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뒤따르던 경차 2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가장 뒤에 있던 경차 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 사고로 청계터널 입구 1, 2차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졸음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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