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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인선호, 프랑스에 져 8강 진출 실패

▲ 후반 29분 프랑스 음바켐의 결승골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프랑스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29분 프랑스 음바켐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1차전에서 캐나다를 꺾었지만 이후 2연패를 당한 한국은 1승 2패로 C조 3위(승점 3)에 머물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지만,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전반 13분 이수인의 강력한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5분 뒤에 날린 문하연의 장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최전방 공격수 고다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결정적인 오른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초반 천가람의 연속 슈팅이 계속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그리고 후반 29분 프랑스에 역습을 허용하며 음바켐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38분 고유나와 김명진을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프랑스는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C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3연승을 달린 나이지리아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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