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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3% 육박, 역대 최대폭 상승…주담대 금리 오른다

[경제 365]

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크게 오르면서 3%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52%포인트 높은 2.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시중 은행들은 오늘(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변경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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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가격이 넉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 지난달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09% 하락했습니다.

서울 주택 가격은 지난 3월 0.01% 떨어진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또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4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0.22% 떨어졌는데 이는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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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침수 차량 무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 있는 '무료 침수 차량 조회'를 클릭한 뒤 차량 번호 또는 차대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보험회사에 사고 발생 사실이 신고되지 않았거나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은 경우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12개 손해보험사에 어제 오전까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모두 만 천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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