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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자 "왜 피해 줘"…해외선 '아기상어' 떼창으로 달래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얼마 전, 우는 아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붓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는데요, 이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승객 : 왜 피해를 주고 그래 XX야. 누가 애 낳으래? 죄송하다고 해야지 XX야. 네 애한테 욕하는 것 X같고 내가 피해 가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 봐도 돼?]

갓 돌이 지난 아이가 울자 한 남성 승객이 왜 피해를 주느냐며 부모를 향해 폭언을 퍼붓고 행패를 부립니다.

지난 14일 제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남성은 결국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아기가 비행 내내 계속 운 것도 아니고 부모가 사과했는데도 남성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지난 3월 두바이를 출발한 비행기에서 아이가 울자 승객들이 이렇게 같이 동요 '아기상어', 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아기를 달래주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의 울음소리가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요, 부모가 양해를 구하고 승객들도 말하지 못 하는 아기를 이해하는 절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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