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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상반기 영업익 12조…연간 최대 흑자 넘겼다

[경제 365]

국내 정유4사가 상반기에만 12조 원이 넘는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유 4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12조 3천20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업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15%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이번 상반기 흑자만으로도 역대 연간 최대 흑자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처럼 정유사들이 초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상반기에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초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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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3% 증가한 51억 4천만 달러, 약 6조 7천128억 원에 달했습니다.

친환경차 수출량이 처음으로 5만 대를 넘어서면서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내수는 수입차 판매량이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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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 호우로 만여 대 차량이 침수 피해를 봐 추정 손해액이 1천40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해보험업계 조사 결과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5대 대형 손해보험사에 지난 8일부터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모두 9천760대로, 추정 손해액은 1천365억 1천400만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침수 피해를 신고한 외제 차만 3천135대로 손해액만 781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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