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누녜스 박치기 퇴장' 리버풀, 팰리스와 1대 1 무승부

'누녜스 박치기 퇴장' 리버풀, 팰리스와 1대 1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다윈 뉴녜스의 퇴장 악재 속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열린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지난 6일 개막전에서 풀럼과 2대 2로 비긴 데 이어 개막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2점을 따는 데 그쳤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크리스탈 팰리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전반 32분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가 걷어낸 공을 에베레치 에제가 패스로 찔러줬고, 이를 받은 윌프리드 자하가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돌진해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리버풀도 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하비 엘리엇의 헤더는 콰이타 골키퍼에게 막혔고 추가시간 누녜스의 오른발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리버풀은 후반 12분 누녜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과 신경전이 벌어지자 누녜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박치기로 응수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로 올여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누녜스는 홈 개막전에서 퇴장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리버풀은 수적 열세에도 후반 16분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루이스 디아스가 수비를 잇달아 제치고 들어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42분 살라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대 1로 비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