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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춤 추다가 십자인대 파열…여자 연예인 최초"

박나래 "춤 추다가 십자인대 파열…여자 연예인 최초"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하얀 정장과 2대8 가르마를 탄 '여자 설운도'로 분장한 채 등장했다. 특히 그는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다리를 다친 이유를 묻자 박나래는 "촬영을 하다가 춤을 췄는데, 발을 내디뎠는데 다리에서 비트감이 오더라. 와다다다"라며 "그렇게 여자 연예인 최초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광고 촬영 중 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지난 9일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을 앞두고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일부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하며 최대한 스케줄 조정에 힘을 쏟았다. 수술 후 당분간은 방송 녹화에 임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후에는 다리에 깁스를 하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줄 서는 식당', '놀라운 토요일', '코미디 빅리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tvN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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