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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곳곳에 강한 소나기

<앵커>

오늘(14일)은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소식 있습니다. 또, 곳곳에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서울은 흐리기만 하지만 밤사이 충남을 중심으로 앞서 보신 것처럼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그나마 지금은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어제부터 지금까지 충남 청양에 186mm, 부여에도 176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이 비는 모두 그치기는 할 텐데요, 이번에는 강한 소나기가 문제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숨 돌릴 틈 없이 이렇게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데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로 때때로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매우 요란하고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호우피해 여파가 남아 있는 만큼 계속해서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무더위도 고개를 들겠습니다.

이제 충청 이남에 이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도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이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제주도는 무려 36도까지 치솟으면서 푹푹 찌겠습니다.

체력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 정체전선은 내일 다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고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를 뿌립니다.

이번에도 충청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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