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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흉기 피습…"인공호흡 중"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소설 '악마의 시'의 작가 살만 루슈디가 흉기 테러를 당했습니다.

루슈디는 어제(12일) 미국 뉴욕주의 강연 무대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호흡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했다며, 이슬람권의 살해 협박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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