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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적 쇄신…김대기 유임 · 김은혜 투입 유력

대통령실 인적 쇄신…김대기 유임 · 김은혜 투입 유력

최고운 기자

작성 2022.08.13 20:10 수정 2022.08.13 23: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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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전해 드린 여당 내부 갈등도 윤석열 정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썩 좋지 않은 성적표로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선 대통령실 인적 쇄신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유임하되, 김은혜 전 의원을 새로 투입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다음 주 중반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람을 바꾸면 대통령실 적응 과정에서 오히려 국정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지금까지는 인적 쇄신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정 운영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아 반등 기미가 없는 데다, 입학연령 하향 정책 혼선이나 집중 호우 대처 논란 등 악재가 이어지자, 대통령실 체제 정비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지금까지 교체론이 제기된 참모들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영범 홍보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입니다.

김대기

SBS 취재결과 김대기 비서실장은 유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 비서실장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고, 비서실장을 교체할 경우 사실상 경질로 비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비서실장 후임자가 마땅치 않고, 장관 인선과 정기국회 대비 등 산적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은혜

각종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어온 홍보라인에는 김은혜 전 의원 투입이 유력합니다.

김 전 의원은 인수위원회 당시 당선인 대변인을 지내는 등 윤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입니다.

야당과의 가교는 물론 여당과의 원만한 관계 재정립을 위해 정무수석 교체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체가 거론되는 당사자들은 참모가 먼저 무책임하게 그만두겠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마땅히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이용한,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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