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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폭우 예보'…국회, 행안부 · 경찰청 업무보고 18일로 연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채익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정안전부·경찰청 업무보고를 기존 16일에서 18일로 연기했습니다.

다음 주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재난 관련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등의 업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야당 간사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오늘(12일), 행안부·경찰청 업무보고 날짜를 조정하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여야는 업무보고날인 18일까지 김순호 경찰국장의 업무보고 출석 문제 관련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부처 업무보고에 관련 실·국장급이 출석하는 것이 관례라며 김 국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업무보고 출석 대상과 범위는 기관장 재량 사안이라는 이유를 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 국장은 과거 노동운동 활동을 함께 한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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