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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쐐기 타점에 득점까지'…강렬한 존재감

<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쐐기 타점에 득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공, 수에서 아주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9대 7로 앞선 6회 투아웃 1루에서 호쾌한 장타를 터뜨렸습니다.

마르테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백미는 다음이었습니다.

그리샴의 내야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쐐기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김하성의 열정적인 플레이에 홈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쐐기 타점과 득점, 견고한 수비까지 선보인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13대 7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뉴욕 양키스 강타자 애런 저지는 이틀 만에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시애틀전에서 2대 1로 앞선 7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45호 홈런으로 21년 만의 60홈런 고지에 15개를 남겼습니다.

시카고 컵스 히긴스의 장타성 타구를 워싱턴 중견수 로블레스가 마치 슈퍼맨처럼 날아가 잡아냅니다.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에 안타라고 생각했던 투수는 손을 번쩍 들어 고마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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