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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폭발물 담긴 우편물 보냈다" 허위신고자 체포

오늘(11일) 오전 9시쯤 A 씨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순찰차를 타고 지나던 경찰에게 지인이 자신에게 폭발물이 담긴 우편물을 보내 현재 우체국에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특공대와 군은 고양 일산우체국으로 출동해 직원 2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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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업체 '에바종'이 고객들에게 받은 예약금을 숙소에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에바종은 호텔 예약은 물론 1천만 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와 특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 무제한 이용권 등을 팔았는데, 수천만 원의 피해를 봤다는 사람들도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00여 명이 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공정거래위원회도 법을 위반했는지 판단해 영업 정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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