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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생긴 포트홀…차량 20여 대 타이어 파손

<앵커>

어젯(10일)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인근에선 폭우로 도로 위 패임 현상이 발생해 차량 수십 대의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도로공사가 긴급 보수를 하는 과정에서 한때 극심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곳곳이 패여 있고, 아스팔트 잔해들이 고속도로 위에 널려 있습니다.

갓길엔 타이어가 파손된 차들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서청주 나들목과 남이분기점 사이에서 20대가 넘는 차량의 타이어가 잇달아 터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포트홀이 원인이었는데, 강한 폭우로 도로 곳곳이 움푹 패며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 우리 작업팀 긴급 보수팀도 불러서 작업했고 또 우리 직원 팀도 다 와서 했고 한 인원하고 15~20대 정도 투입해서 (복구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긴급 보수팀을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마쳤지만, 이 과정에서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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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광역 버스가 길가에 서 있고, 출동한 경찰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교차로에서 광역 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탑승객 8명 등 모두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가로등이 쓰러지며 전선이 파손돼 인근 아파트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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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엔 서울 영등포역 근처에서 교차로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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