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향으로 돌아갔지만…남방큰돌고래 '태산이' 폐사됐다

지난 2015년 제주 함덕 앞바다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가 최근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월 돌고래 한 마리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는데 등지느러미로 볼 때 태산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들의 등지느러미는 사람의 지문처럼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개체 확인을 위해 사용합니다.

해수부는 포획 등 외부 흔적이 없는 점을 볼 때, 태산이가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명품 쇼핑 플랫폼 발란에 과징금 5억 1천259만 원과 과태료 1천44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조사 결과 발란은 사용하지 않는 관리자 계정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하고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접근하는 인터넷주소를 제한하지 않는 등 정보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커들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친 공격으로 미사용 관리자 계정을 도용해 162만 건의 고객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을 유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