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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쪽으로 이동한 비구름…충청에 300mm↑

폭우 구름이 충청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출근길 강한 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붉은색 강한 비구름 자리하고 있는 대전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을 따라서 호우특보 내려졌고요, 대전과 계룡에는 새롭게 호우경보도 발효됐습니다.

어제(9일)까지는 서울과 양평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오늘은 중북부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고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울의 비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고요, 내일이 되면 다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지역에 많게는 300mm 이상, 경북 북부 내륙과 또 전북 북부 지역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에는 2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나고 있고요, 낮 동안에도 남부 지방의 무더위 계속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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