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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통제…도로 상황은

<앵커>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젯(8일)밤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도로가 통제되는 곳이 있어서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서울 강남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용식 기자, 현재 나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신사역 인근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와 비교했을 때는 양호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바람을 동반한 비가 곳곳에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이 10시를 좀 넘었는데요, 평소 같으면 회식 등 모임으로 이곳을 찾는 인파들이 즐비했겠지만, 현재는 폭우 등의 여파로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차량들 역시 뜸한 모습인데요.

바로 앞 대로변 역시 평소라면 차량들이 줄지어 달렸겠지만, 지금은 넓은 간격으로 통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도로가 통제되는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전과 비교하면 도로 상황은 나아졌지만, 아직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비가 널뛰다 보니 속속 통제가 재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주요 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통제된 곳은 모두 3곳입니다.

퇴근 직전까지 통행이 가능했던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며 오후 5시 40분부터 다시 통제됐습니다.

잠수교 역시 여전히 양방향 통제 중이고, 내부순환로 마장램프 성동IC도 모든 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차량 통행량이 많은 노들로와 당산 육갑문 등도 양방향 모두 통제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에 다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내일 아침 도로 상황을 정확히 확인한 뒤 출근길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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