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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집중호우 모레까지 이어진다…대구 32도 · 제주 35도

<앵커>

그럼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시각 비 상황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임은진 기상캐스터>

중부지방에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청권으로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시간당 30~60mm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고요, 앞으로 퇴근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각별히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452mm의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고요, 서초구에도 418mm가 쏟아졌고, 경기 여주와 양평에도 400mm가 넘는 폭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체전선이 조금 더 남하하면서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는 계속되겠습니다.

모레(11일)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북부에 100~300mm가 예상되고요, 특히 충청권을 중심으로는 3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미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남부 곳곳으로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남아 있는데요.

내일 낮 기온 대구는 32도, 제주는 35도로 가장 무덥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금요일에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내일은 전북과 경북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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