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스마트워치 8종 비교…성능 우수한 제품은?

[경제 365]

시중에서 판매 중인 국내외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스마트워치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실내외 걷기 뒤 심박수 측정에서는 가민과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의 성능이 우수했습니다.

걸음 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운동 거리 측정 정확도는 삼성과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이 우수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가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이 2.3일로 가장 짧았습니다.

---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모두 872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12월의 74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집값 약세로 전셋값이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도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삼성전자가 노동조합과 10개월간의 교섭 끝에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하면서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와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명절 배려금 지급 일수를 늘리고, 임금피크제와 포괄임금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임금인상률은 기존에 회사가 정한 수준을 노조가 따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