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 구단에 1천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수원의 K리그1 26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페트병을 던졌고 부심이 이 페트병에 맞아 다쳤습니다.
페트병을 던진 관중은 경찰에 인계됐고 연맹은 대구 구단에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책임을 물어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아울러 이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한 대구의 알렉산더 가마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 원 징계가 별도로 내려졌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