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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4만 9,897명으로 급증…위중증 364명 · 사망 40명

신규 확진 14만 9,897명으로 급증…위중증 364명 · 사망 40명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오늘(9일) 전국에서 15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 9천897명 늘어 누적 2천69만 4천23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5만 5천292명)보다 9만4천605명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보통 월요일 저점을 찍었다가 주중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완화됐으나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최근 일주일 사이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다가가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중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다만 휴가철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유행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4명으로 어제(324명)보다 40명 늘었습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11명 증가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천332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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