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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첫 단계 완료

<앵커>

인천 송도 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추진이 계획된 지 10년여 만에 첫 단계 사업을 마쳤습니다. 주변 공원과 친수공간도 조성됐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관리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송도 국제도시 수로와 유수지를 ㅁ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조성의 첫 단계 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지난 2012년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수립된 이후 10년여 만입니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을 통해 수로 930m와 수문, 공원 4곳,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됐습니다.

또 수변 데크와 물놀이 시설, 대포 분수 등 친수공간도 설치됐습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약 1천만 톤의 담수능력을 확보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조현휘/인천경제청 워터프런트팀장 : 마리나 시설,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입니다.]

6공구 유수지와 아암유수지를 연결하는 1단계 두 번째 사업은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남측수로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은 오는 2025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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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지난 금요일부터 3일 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50여 개 그룹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3만 명의 관객들이 찾아 무대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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